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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꿈 집단상담 후기
In 다리꿈
정마리
2022년 6월 06일
1. 집단참여하면서 나의가면과 집단작업을 하면서 나의 감정들이 어떻게 이동되고 있는가? 집단에 참여할 때 처음으로 가면을 쓰고 입장하다보니 다른 사람들은 어떤 가면을 쓰고 입장하였는지 궁금증과 나의 가면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해할지에 대한 궁금함이 기대되면서도 긴장되기도 하였다. 가면을 쓰며 심쿵의 작업을 키켜보는 나로서는 그의 감정을 공감해주며 주변에 도와주는 분들의 노력들이 참 소중하다라는 생각과 함께 홀로 또 가져가야 할 심쿵님 마음을 느끼며 가면 뒤로 지지하며 위로하게 되었다. 나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맞닿은 점이 없다보니 깊은 공감이 힘들었던 것 같고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한 내 감정에 집중하지 못하다보니 가면을 벗고 싶은 마음보다는 그냥 그 상태에 있는 나를 좀 받아들이고 편하게 있었던 것 같다. 집단작업, 참여자의 어떤것이 나의 감정 이동점에 영향을 주었는가 수치심은 우리 인간이 죄인이었을 때 처음으로 느꼈던 감정이 이였던 것 처럼 근본적이며 나의 밑바닥에도 있던 감정이다. 수치심을 가리위해 내 안에도 좋은 사람이 되고 싶고 좋지 않은 것은 꺼내고 싶지 않은 마음의 저항이 참으로 강하다. 그래도 옆에서 응원해주고 지지해줌으로 용기를 얻게되고 그것을 내놓아도 괜챦다라는 집단의 힘으로 심쿵만이 아니라 다른 집단원들의 이야기들이 이어져 나오는 것이 참 신기롭고 또 하나의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역동이였던 것 같다. . 집단에 대한 만족도와 아쉬운점 내가 온전히 참여하지 못하고 온전히 표현하지 못함이 아쉽지만 그래도 집단의 역동을 함께 보며 느끼는 것으로 배우게 되는 것 같고 나도 이런 집단을 한번 만들어보고 싶은데 그게 언제가 될지... 나의 감정에 솔직하게 될 때에나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집단상담지도자및 참여자 중에서 배운것은 무엇인가? 위대한 화딱지의 격렬한 몸동작이 인상적이였는데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는 부분에 있어서 내가 배워야 할 부분이라 생각이 들고 나에게 화난다라는 표현을 하셨을때는 내 마음이 약간 위축된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그만큼 지금 여기에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신거라 받아들이게 되었다. 심쿵을 비롯해서 보라파도 화난개미 짱가 오뚝이등 여러 이야기들이 나의 마음을 오락가락 하게 했던 것들이 기억이나면서 자기개방을 안전하게 해주는 모습도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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