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집단참여하면서 나의가면과 집단작업을 하면서 나의 감정들이 어떻게 이동되고 있는가?
수치심느꼈던 그 순간들...
목소리가 떨리는 소리가 난다면.. 내가 떤다는게 틀키면 부끄러움..
그래서 이러한 상황이 오면 불안하다.
왜 불안한지..또 그렇게 될까봐인가보다...
그래서 피한다. 참 바보처럼..
그러한 상황에 부딪히면...마지못해 하지만..
심장이 심하게 뛰어.. 목소리를 낼 수없고
손에 땀이나고.. 극도로 불안하다..
사람들에게 나의 평온한 가면속에 나의 모습을 들키고 싶지 않다..
심쿵님의 남편은 밤이 되면 불안하다.
왜 불안할까? 나처럼 또 그렇게 될까봐 긴장되는 상황일까?
그 상황이 피하게 되는 것이 강인함 속에..
어쩌면 나처럼 약한모습들 떨고 있는 아버지, 남편의 모습을 들키고 싶지 않은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잠시 해보게 되었다...
그러면서.. 어릴적 불안속의 수치감이라는 감정을
그땐 그럴 수 있고.. 그때 느꼈던 감정일 뿐이야..
어려서 그땐 부끄러웠고.. 지금은 조금 떨면 어때... 그리고 가면뒤에 나의 모습을 사람들에게 먼저 말할 수 있는 용기를 내자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2. 집단작업, 참여자의 어떤것이 나의 감정 이동점에 영향을 주었는가?
각 집단원들의 상황에서 그 사람의 모습에서 느끼는것들을 나라면? 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고민을 많이 했던 시간이였던 것 같다.
집단원들의 진솔성이.. 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었고...
여기서도 역시 나의 평온한 가면.. 남들에게 보여지는게 중요하고.. 남들이 나의 부족한 부분들을 보여주고 싶지 않는 사람이구나..
그러면서... 가면뒤에 나를 많이 만나야 겠다...이러한 생각들을 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나의 불안한 이마음들도 오픈을 하고 싶은 용기 도전해 보고 싶은 용기
감추지 않고 내가 하고싶은대로... 해보고 싶은 마음이 올라왔다.
3. 집단에 대한 만족도와 아쉬운점
첫 집단때보다.. 때론 조용한 집단도.. 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는구나..
집단 역동이 사실 이야기를 통한 지지와 나의 이야기를 오픈할 때 물론 더 활발히 일어날 수 있지만.. 나는 오늘 정말... 그때 나라면? 이라는 물음표를 두고..
나를 발목잡고 있는 이 감정이.. 결국 내가 스스로 나와야 하는 과제이구나를
다시한번 느끼게 된 것 같다.
4. 집단상담지도자및 참여자 중에서 배운것은 무엇인가?
모든 것들을 솔직하게 개방하는게 아직 두려운 나에게 자기개방을 해주신 분들이 대단해 보였고 정말 솔직해 보였다. 솔직해도 그 사람이 작아보이거나.. 이상해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내가 더 시원해 지는 느낌을 받았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