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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꿈 내담자 경험 후기
In 다리꿈
김은주
2021년 3월 23일
2021-01-18 진정한 나를 처음 마주한 나! 꿈을 향해 나간다! 이전의 수련 기관에서 내담자 경험을 했지만 내가 인지하고 배웠던 내담자 경험하고는 너무나 다른 점이 많았었다. 내담자 경험을 하며 이게 도대체 뭐지? 라는 생각도 하고, 나의 첫 내담자 경험은 실망과 돈과 시간을 버리는 그런 허무한 경험이었다. 그러나 다리꿈에서 내담자 경험을 하며 이전과 다른 새로운 경험을 하였고 아하! 이런 수퍼바이저도 있구나!, 그래 내담자 경험이란 이런거지!, 맞아! 이거야 이게 내담자 경험이지! 라며 상담자로서 꼭 내담자 경험을 받아야할 필요성도 알게 되었다. 나는 처음 다리꿈에 오면서 무엇인지 모를 희망과 빛을 선택해서 왔지만 정작 내 자신은 너무나 무기력해 있었다. 이런저런 핑계로 내 자신을 합리화 시키고 상담과 임상훈련을 미루고 미루다 자격증 준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내담자 경험을 해야만 했었다. 내담자 경험을 통해 막연하게 나의 무기력에 대해서 상담을 좀 받고 싶다라는 생각은 있었지만 "내가 상담 받을게 뭐가 있지? 난 받을게 없을 것 같은데?" 라는 양면적인 생각도 있었다. 첫 1회기를 거쳐 2회기 상담을 하며 정확하게 무기력에 대한 초점화가 이루어 졌고 몇년동안 나를 짓누르고 있었던 그 무기력의 원인을 찾아 낼 수 있었다. 지금까지 내스스로 아무리 통찰하려해도 찾지 못했던 무기력이 한 순간에 수면위로 올라와 스스로 자각할 수 있도록 해주시는지... 참으로 놀라운 경험이었다. 3회기 4회기부터 다시 나의 무기력은 그 원인과 사건을 따라가며 하나하나 이미지 작업을 하면서 잃어버렸던 에너지도 찾게 되었다. 이후 김형숙 교수님의 공감과 지지는 내가 안전하게 나를 더 개방할 수 있다는 신뢰로 이어졌고, 뿌리 깊은 나의 상처를 들여다 볼 수 있도록 했다. 여러 회기에 걸쳐 하나하나 상처들로 연결된 사건들을 작업해 나갔고, 숯덩이처럼 검은 내가슴속의 한 맺힌 뻥 뚫린 블랙홀을 볼 수 있었다. 나는 이런 내 가슴 한 가운데의 블랙홀과 만나 나의 작은 옷주머니에 이 아이를 담아 이젠 친구처럼 지낼 수 있게 되었고, 나의 불안과 두려움에 대해서도 나를 보호할 수 있는 방어막을 만들어 이젠 나 자신을 스스로 보호할 수 있게 되었다. 내담자 경험을 통해 나는 내자신의 문제와 상처에 대한 도움을 받고 실제적인 경험을 통해 나 역시 내담자를 치료해 나가는 치료법을 익힐 수 있었다. 아마도 교수님의 제자 훈련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요즘은 빡빡한 스케즐과 하루가 멀다하고 수퍼비전을 준비하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에너지와 보호막 덕분에 지치는 줄 모르고 너무도 행복하게 나의 길을 가고 있다. PS 끝으로 이 글을 통해 미처 하지 못했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초심 상담자인 제가 상담에 대해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무엇을 하고 어떤 방향과 목표를 잡아내 길을 찾아가야 할지 혼란스러웠던 저에게 상담사로의 역량을 키워 주시고 애정어린 조언과 길을 안내해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 제가 원하는 꿈을 이루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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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꿈 수련 후기
In 다리꿈
김은주
2021년 3월 23일
2021-03-12 상담 공부를 시작하며 갖추어야할 자격들을 갖추기 위해 여기저기 여러 수련 기관들을 찾아 헤메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자격증을 갖추고 전문상담사가 되고 싶은 저에게 상담사로서의 길을 바르게 안내해주고 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을 찾는다는 것은 쉽지 않았었습니다. 몇군데의 훈련 기관들을 통해 도대체 이게 임상훈련을 받는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곳도 있고 대충대충 넘어가는 수퍼비전과 내담자 경험에 실망도 많이 했던.. 그래서 더 나의 목표와 길이 보이지 않았던 그런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몇년이란 시간을 안개가 좌욱한 컴컴한 어둠속에서 저 혼자 헤메고 있다는 생각이 순간 순간 올라올때 면 나도 모르게 무기력해지고 그 불안도 점점 높아져 갔었습니다. 이렇게 몇년의 시간을 흘려보내고 우연히 김형숙 슈퍼바이저님의 공개사례를 보게 된 전 너무나 놀라고 설래는 마음으로 동료와 함께 다리꿈이란 기관을 알아보고 수련을 받게 되었습니다. 제가 처음 놀랐던 건 이 기관의 교육시스템이 체계적으로 너무나 관리가 잘 되어 있었다는 점 입니다. 내가 원하는 학회의 전문상담사 자격에 맞추어 과정을 선택할 수 있었고...1년 정도 훈련을 받으면 전문상담사 2급 과정을 거의 마칠 수 있어서 내가 하나하나 체크해가며 수비를 받는 수고로움을 덜 수 있었습니다. 물론 내담자도 제가 원하면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연결도 해주시고요. 또하나 제가 너무나 좋았고 감사했던 점은 예전엔 저의 바쁜 시간들을 쪼개가며 이곳저곳 정보를 찾아 헤메며 교육을 받으러 다녔었는데 다리꿈을 만나고부터 상담사가 갖추고 배워야할 각종 심리검사부터 사례개념화, 상담사 자격 필기시험 준비 등등 많은 것들이 다리꿈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경제적 시간적 비용을 줄이고 걱정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차근차근 필요한 교육들을 받을 수 있어서 대만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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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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