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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꿈 세미나 후기
In 다리꿈
rlaice
2021년 8월 08일
경찰서 의뢰사례로 부부상담과 남편분의 개인상담 진행된 시연슈비였다. 처음 나에게 접수되었던 내담자였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 다른 상담사분으로 변경되었는데, 그래서인지 더 인상깊었던 시연이었던것 같다. 사실 처음 저랑 상담시간을 잡을때도 와이프분이 상담사인 저에게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할정도로 가족관계부분에서 남자분의 힘이 약했던것을 느낄수있었다. 이번 상담시연 진행시 박사님이 상담사역할을 하고 내담자역할을 상담을 진행하고 계시는 상담사분의 대화로 진행되었는데 정말 흥미롭게 참관을 하였다. 사실 일반적인 분들이 보신다면 이단교에 빠져있고 가정에서도 와이프의 파워가 너무 막강하여 가족균형이 깨져있었기에 그 어떤 상담사가 진행하더라도 남편분이 안타깝고 도와주고 싶겠지만 어떤방식으로 해결해야할지 막막했을것 같았기 때문이다. 시연에서는 2회기 기준으로 진행되었는데 상담중반까지 탐색이 이어졌고 막바지에 이르렀을때는 내담자에게 힘을 실어주려는 박사님(상담사)의 역할을 보며 다시한번 상담사의 역할과 중요성을 인지할수있었던 시간이었다. 내담자의 상황을 바꾸도록 돕고싶지만 가장 최선의 도움은 내담자에게 힘을 실어주어 스스로 상황을 해결해가도록 하는것! 다시한번 깨닫고 앞으로 나의 상담에 있어서도 좋은 방향성을 배우고가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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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꿈 집단상담 후기
In 다리꿈
rlaice
2021년 7월 25일
2021년 7월 24일 15시간 (신체감각 알아차림 집단상담 Zoom) 첫 집단상담을 받는데 있어서 긴장이 많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줌으로 하는 집단상담을 하기전에 집에서 조용한 공간에서 하기위해 밀폐된 생소한 공간에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새벽7시에 시작하면서 별칭을 정하는데 집단상담에 대한 부담감이 생각보다 컸던것인지 속이 미식거리기 시작하며 토할것 같은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아마도 새벽7시부터 15시간의 강행군을 진행해야한다는 부담감이 작용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서로 돌아가며 별칭을 정하며 몸짓으로 설명해야하는 제순서는 돌아오고 있고 속은 토할것 같아 저는 어찌해야할바를 몰라하며 상황은 더 악화되어 갔습니다. 그래서 이대로 있으면 집단원들에게 피해가 될것같다는 생각이 들어 김형숙박사님께 카톡으로 현재의 상황을 알리며 포기의사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김형숙 박사님의 회신은 뜻밖에도 집단상담을 진행할때 충분히 나타날수있는 증상이라는 격려와 지지를 받았습니다. 그런 이후 저는 속이 점점나아지는 것을 느낄수있었고 별칭작업까지 문제없이 마칠수 있었습니다. 그런 이후에는 신체동작을 통한 짝꿍만들기, 이 짝꿍과 눈만 바라보고 대화하기 등등 너무나도 새롭고 신비한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신체의 감각은 털기를 통해 알아차릴수 있었고 비언어적인 털기의 동작이 짝꿍을 선택할때 기준이 되는데 다른분들의 짝꿍을 포함하여 저의 짝꿍과도 눈으로 대화할때나 그이후 신체감각 그림에 대한 설명을 할때 너무나도 저와 비슷하다는 것을 알아차릴수 있었습니다. 비언어적인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수있었던 시간이었던 것이지요. 제 짝꿍과 자신의 신체에 대해 그렸던 그림을 보며 나누는 시간에서 저의 신체에서 목과 등 그리고 어깨의 고통을 표현하였는데 이것은 스트레스라는 원인에 대해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스트레스의 원인에 대해 이야기하게 되었는데 남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불안에서 시작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수있었습니다. 그동안 아침부터 느꼈던 집단상담의 경험도 너무나도 좋은 경험이었지만 저에게 평생 잊을수 없는 특별하고 새롭고 감사한 경험은 이제부터 시작되게 됩니다. 이때 경험한 집단상담 경험은 집단원들에게 너무너무너무나도 감사하고 지금 이글을 쓰고 있는 지금-여기에도 그 여운의 감동이 너무나도 강렬하여 이렇게 장문의 글을 적어도 부족하다 생각됩니다. 위에 썼던 남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불안에 대해 다루어 보고 싶었던 저는 내담자의 경험을 자처하며 집단원들의 도움을 받으며 상담이 진행되게 됩니다. 총 15명에게 저의 아픈 각각 신체부위와 감정을 맡아서 진행되었습니다. 저의 깊고도 아픈 상처가 되었던 부분을 떠올려 해당 장면을 다루어야 했기에 상담을 자처할때 고민이 많이 되기도 했지만 그동안 집단상담의 효과와 저의 깊은 내면을 치료해주고 싶다는 간절함이 있었기에 나자신을 위해 도전해 보고 싶다고 생각을 했던것 같습니다. 상담의 목표는 평소에 이성적이던 저는 감정을 느끼기 어려웠고 상담을 통해 감정과 접촉해 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짧은 시간에 이성적인 내가 과연 접촉이 가능할까 라는 의구심도 들었고 두려움도 컷던것 같습니다. 저는 다루게될 상담장면과 아버지, 어머니의 성향에 대해 설명을하고 아버지와 어머니의 역할을 해주시는 집단원분들의 대화로 시작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내면의 어떤 부분까지 이야기해야될까 고민을 하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재현되니 저도 모르게 모든 이야기를 쏟아내며 표출하고 있는 제자신을 발견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감정들을 표출하고 나니 머리에서는 열이 올라오고 두통과 함께 온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축쳐지게 되더군요. 말할힘이 없을정도로요. 사실 이때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재현되는 대화를 듣게되니 어릴때의 모습이 떠오르며 도망가고 싶었거든요. 아마 이때가 평소에 제가 자주쓰는 감정을 누르고 이성적인 모습의 상태로 돌아갔을때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때 박형숙박사님의 지도하에 제 아픈 신체들과 감정들이 제편이 되어주며 저를 대변해주자 끊임없는 눈물이 흐르더군요. 그러면서 내면에서 힘이 올라오는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때서야 그동안 참아왔던 진짜 감정인 "나 무서웝고 두렵단 말이야..."라는 말을 밷으며 가슴 깊숙한 막힘이 뻥 뚫린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말 평생 느껴보지 못했던 어린시절 벌벌 떨면서 그때 당시 내자신이 하고싶었던 말이었구나 라는것을 알게 되었던거죠. 그 이후 박사님과 집단원들의 도움으로 저를 감싸 안아주는 작업을 마지막으로 정리할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 이후 하루가 지난 지금 어떤 감정일까요?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ㅎ 그동안 가슴이 막힌줄도 모르고 지냈던 저에게 가슴이 슝~하고 뚫린것 같은 느낌입니다. 밖에서 공기를 마시면 온몸 구석구석 공기가 스며드는 느낌이구요. 몸또한 너무나도 가볍구요. 지금 드는 생각은 하지못했던 말들이 마구 생각나다보니 아~ 이런 말도 해볼걸 하는 아쉬움도 들었구요. 아마도 그동안 그때당시의 장면을 너무 억눌렀다보니 당시 대화내용이나 감정이 안떠올랐었는데 어제의 감정 접촉으로 생각들이 떠오르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들이 떠오른다고해서 옛날과 같은 나쁜감정의 느낌은 전혀 들지 않는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런 집단상담을 하시는 분들께 꼭 경험해 보실것을 권유해 드리고싶고 후회없도록 방출한다면 많은것을 얻어 가실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글로 감사함을 표현하기에는 너무나도 부족하지만 집단원분들 한분한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특정분들을 지정해서 말씀드리기에는 다들 너무 고생하셔서 그렇지만, 모든 집단원분들의 공격을 받아내신 아버지와 어머니, 저를 상담으로 이끌어주는데 큰 공헌을 해주신 제짝꿍, 감정역할을 해준 집단원분들과 신체 부위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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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la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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