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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꿈 집단상담 후기
In 다리꿈
J K
2024년 4월 11일
별칭: 바다 1)자신의 애착욕구에 담겨있는 지배적 이야기는 무엇인가? 성적으로 인정받던 중고등학교 시절의 이야기. 연세대학교에 합격했는데 전혀 기뻐하지 않고 한마디도 하지 않았던 부모님. 친정에서 모의 마지막 자존심이 되었던 내 이야기, 그래서 당신보다 나에게 올인했던 모. 모가 투자한 삶의 무게만큼 완벽해야만 했던 나. 그게 부담스럽고 내 삶이 없다고 느꼈던 나. 이로 인해 갈등하고 반목하다가 결국 서로를 이해한 모와 나.       2) 애착욕구가 어떻게 이동되었는가? 그림으로 표현하면서 나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사랑해주었으면 하는 욕구. 날 것으로의 내 모습이 받아들여졌으면 하는 욕구 내가 있는 그대로 있어도 사랑해준 여자친구.       3) 지배적 이야기에 영향받고 있는 나의 애착욕구와 관련하여 분리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인가? 성적과 결과물, 나를 증명하기 위해 무언가 보여줘야만 했던 이야기.       4) 선호하는 애착욕구 이야기는 무엇인가? 지금 내 삶의 이야기. 스트레스 받거나 부족해도 그것 그대로 괜찮은 상황. 너무 행복하지 않아도 돼서 행복한 상황.       5) 집단의 발달단계별 역동에 대해서 어떤것을 알아차렸는가 각자의 이야기, 짝꿍과의 이야기를 지나 우리의 이야기가 되어가는 발달의 과정을 경험했습니다. 공통된 하나의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많은 이야기들이 하나의 커다란 이야기로 조화를 이루며 우리의 이야기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역동을 경험했습니다.       6) 가장 기억에 남은 장면( 혹은 말)? 그 말이 자신의 애착욕구에 어떤 연결이 되는가? 바다 님 할 말은 하시네요. 당당한 모습 멋있어요. 내가 떠오르는 말 그대로 해도 받아들여지는 경험       7) 가장 좋았던 시간은? 치맥과 포장의 하위집단에 대해 나누던 시간. 포장의 모습에서 나를 변호하고 싶어하는 모와 내 모습을 봤습니다.       8) 집단의 과정중 아쉬웠던 것은? 빈 소리가 아니라 아쉬웠던 것 없는 집단이었습니다. 인정받는 경험, 인정하는 경험, 미러링되는 경험 모두 좋았습니다.       9) 집단지도자(보조리더)나 집단원에게 배운 것은? 역동, 갈등이 일어나는 와중에 단호히 담아주고 견뎌내는 힘. 저는 갈등에 회피적인 태도가 있습니다.       10) 하루 13시간(15시간) 집중참여하는 시간은 어떠했는가? 정말 솔직히 강한 내향형 성격에 집돌이라서 힘들 줄 알았는데 전혀 졸지도 않고 똘망똘망한 정신으로 참여했습니다. 오히려 하루 동안 집중적으로 집단의 역동을 체험하는 것이 더 집중력있어서 좋았습니다.       11) 처음 집단에 참여했던 기대는 어떠했는가? 이 번이 세 번 째 집단인데 항상 별 기대하지 않고 왔다가 기대 이상의 경험을 하고 가네요. 집단상담의 묘미는 예측 불가능성과 관계성 안에서 나를 찾아가는 여정의 일부라는 점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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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꿈 집단상담 후기
In 다리꿈
J K
2022년 12월 19일
나무 1) 집단참가동기 - 많은 일과 경험이 있었던 2022년 연말이 다가오고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2023년을 맞는 상황에서 그동안 나의 생명나무와 이야기를 돌아보고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써나갈지 나누어 보고 싶었습니다. 2) 집단지도자에게 배운 것은? - 3주의 기적, 세포가 다시 생성되는 시간이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저에게는 새로운 습관을 만들 수 있고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상징적인 시간으로 느껴졌습니다. 작심삼주면 내 세포도 바꿀 수 있구나! - 집단상담 지도자로서 역동을 적절히 유지하며 맺고 끝는 방법, 그리고 상담자로서 무거운 이야기를 담아주고 적절히 자기개방을 하는 방법, 너무 무겁지 않게 자기개방을 하면서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역량 - 감정에 머무는 방법, 반영 3) 오늘 집단에서 내가 아쉬웠던것은 ? - 다소 무거운 주제와 감정에 완전히 몰입하지 못했습니다. 원가족과 관련된 무거운 이야기와 감정의 깊이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스스로 방관자가 되어 겉도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4) 집단상담에서 나의 이야기가 어떻게 재구성되었는가(생명나무가 신체 움직임, 집단원의 나눔 등을 통해) - 발바닥의 감각과 미세한 진동에 집중하며 안정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불안정하고 붕 든 듯한 느낌을 받아왔었는데 올해를 보내며 현실과 안정적으로 접촉된 느낌을 받았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뿌리가 견고해진 저의 생명나무를 느꼈습니다. 스스로 행복한 사람임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5) 기존 참여했던 집단상담과 비교하여 오늘 집단상담에 대한 만족도는 ? - 적절한 신체활동과 음악, 많은 상담자 분들의 자기 개방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습니다. 소중하고 만족스러운 시간을 함께 만들어주신 집단 리더와 코리더, 그리고 집단 참여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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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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