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면접대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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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님의 애착이론 중심의 사례개념화에 대한 자세하고 열정적인 강의에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상담이론은 아니지만 심리학적 이론으로 상담에 활용되고 있고, 요즈음 최신상담이론의 관계중심으로 가는 통합된 설명을 제공하는 밑바탕이론이 애착이론이라는 설명은 애착이론에 대한 혼란한 생각을 간단히 정리해 주셨습니다.
애착이론에서 초점화하는 것은 정서인데 상담자는 상담과정에서 내담자에게 정서(감정)을 그대로 비춰주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웠습니다. 상담자는 상담실을 실험실로 여기기도 하지만 놀이공간이 되어야 하고 놀이를 마치기 전에는 꼭 놀이공간에서 빠져 나와서 마쳐야 한다는 것으로 매회기 종결의 중요성도 배웠습니다. 애착에서 근접성, 반응성, 관여성이 주어지는 것이 안정애착을 형성하게 하는 인데, 상담과정에서 상담자는 내담자에게 엄마같은 역할로 내담자와 함께하고 바로바로 반응하고 관여하는 역할의 중요성 한번 더 새겨보았습니다. 축어록을 소개해 주신 것도, 매 시간마다 해주신 주옥같은 말씀들이 현장에서 상담을 하는 제게는 나침판 같은 역할을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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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차 동영상 강의 소감. 박지현
1.주호소문제와 가치 연결하기
-자기 자신이 자신의 가치와 맞지 않으면: ~했어야 했어(죄책감)
-타인이 자신의 가치와 맞지 않으면: ~ 했어야 한다(분노)
2.인지 신호카드 = 관계 신호등
빨간신호등=충고(조언), 명령, 비교, 판단
파란신호등=수고했다. 고맙다, 애썼다, 괜찮다
노란신호등=같이 찾아보자, 내일 다시 이야기해볼까
3.(분노)감정 모니터링(관찰)
; 이것이 선행되어야, 행동 대처카드, 생각 대처카드가 효과가 있다.
4.행동대처카드
-타임아웃 전략: 베개에 소리지른다, 타임아웃(일시정지)을 가진다
-주의분산 전략: 러닝머신을 뛰겠다
-진정 전략: 수.고.애.찮(수고했다 화가 많이 났네 괜찮아)
<시연>
내담자가 행동 대처 카드를 일주일 동안 실천하려고 했지만 망쳤다고 얘기했을 때, 어떤 부분을 망쳤는지 세세하게 들어갔다. 세세하게 들어가니까 이전과는 다른 변화된 모습 5개를 찾을 수 있었다. 상담사가 일관되게 내담자의 어떤 말이든 공감을 먼저 해주고 진행하는 것이 인상적이다. 호흡법으로 분노를 가라앉히는 연습을 해보았는데, 따라하기 쉽고, 집중해서 하면 짧은 시간 안에 도움이 되는 방법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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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르샤하의 구조적 요약에 대한 공부가 미흡하다고 생각하였는데, 하나하나 지표에 대한 이해를 하는 시간을 거치면서 해석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R-PAS와 CS 체계를 같이 공부하면서 연구적으로 입증된 지표는 어떤 것이 있는지, 그리고 어떤 지표를 중심으로 봐야 하는지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로르샤하의 양적 해석에만 몰두하다 보니 질적 해석은 놓치게 되는 경우도 있었는데 반응계열 분석에 대한 이야기와 TAT처럼 카드별 의미까지 녹여서 해석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해주셔서 다채로운 해석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로르샤하뿐만 아니라 TCI를 브레이크와 엑셀, 그리고 자율주행으로 쉽게 예를 들어 설명해주셔서 수많은 TCI 유형에 대한 인상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HTP와 TAT는 상대적으로 경시하게 되던 검사였는데 사례를 통해 함께 공부하는 시간을 가져보면서 해석에 대한 방향도 잡고 재미도 잡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 하게 될 지능검사에 대한 해석도 많은 기대가 됩니다. 심리평가에 대한 기초부터 심화까지 함께 다루는 강의라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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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기록 방법: 내담자 경험 날짜 (예: 2021-01-01) 댓글
신체감각 알아차림 집단상담
흥미로운 주제였고 신기한 진행이였습니다.
나는 살면서 나의 신체의 감각들을 하나하나 인식하면서 집중해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냥 바쁘게 살아왔고 엄마로서 아내로서 직장에서 그 역할에 충실히 지내오면서 나에게 온전히 머물러 본적이 있었을까를 생각하니 집단상담의 시간은 기대한 것 만큼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처음 음악에 맞추어 몸털기는... 무엇이길래 왜 그리 눈물이 났는지...
힘없이 툭.. 내가 아닌 것 같지만 편한 느낌은 뭐지? 하지만 계속 내려놓으니 뭔가 자유로워지고 더욱더 편해졌습니다. 그리고 몸의 척추하나하나를 바르게 세워 들어 올릴 때 오히려 나인 것 같아서 눈물이 흘렀습니다. 애써서 힘을 주고 흐트러진 것을 바로 세워 꼿꼿이 서려고만 하는 내가 그 순간 안쓰러운 마음에 울컥.. 이게 집단상담의 역동 인가봅니다. 특히 집단리더의 열정과 함께하는 모습은 마음을 열고 내 신체에 집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마 리더의 움직임을 안 봤다면.. 못 했을 수도..^^ 다시한번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집단상담을 하면서 참 많은 내 마음의 감정들이 머물었습니다. 겨드랑이, 발바닥에 땀도 나고 심장도 두근거리고 신체의 반응들에 집중하며 내가 가지고 있는 고질적인 불안이라는 감정과도 함께 접촉해보면서 뭔가 마음의 평온이 온 것 같아 가벼워졌습니다.
그리고 작업을 하면서 감정들을 직접 만나고 표현하지 못했던 것들을 표출하고 스스로 아픔을 받았던 것에 대해 이제 더 이상 받지 않을 것이다 라고 선언하는 모습은 참 인상 깊었습니다.
이번 집단상담을 참여하면서 여러 가지 생각들과 그동안에 떨쳐버리지 못한 감정들을 만날 수있게 되어 너무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집단원들의 자기개방과 적극적인 참여로 함께할 수 있음에 다시한번 감사함을 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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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기록 방법: 슈비 날짜 (예: 2021-01-01) 댓글
(2025-11-25) 이번에는 심각한 부부갈등의 겪고 있는 부부내담자이다. 매년 부부상담을 받고 있는데 여전히 같은 문제로 더 자주, 더 깊어지는 갈등으로 매년 다른 상담사를 찾는 부부...
부부의 갈등원인에 매몰되어있던 나에게 박사님은 부부의 갈등문제를 외재화함으로써 거리를 두고, 존재했으나 눈여겨보지 않고 넘어갔던 부부관계에서의 독특한 결과를 찾아보라고 말씀하신다. 머리속이 환해진다. 그리고 상담사인 나역시 사랑스러운 웃음을 가지고 있던 아내와 유머감각있는 남편의 모습으로 부부를 바라보게 되었다. 힘들게 땄던 내러티브전문상담사 자격증을 대체 어디에 써먹으려고 아껴두고 있었던 것일까?
다음 주, 나는 내담자부부에게 다가간다. 전혀 새로운 렌즈를 가지고...
감사합니다. 박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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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기록 방법: 세미나 날짜 (예: 2021-01-01) 세미나 제목 그리고 댓글
초심 상담사인 나에게 이 강의는 정말 큰 도움을 주었다. 처음에 들을까 말까 고민을 정말 많이 했는데 듣기를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강의를 듣고 실제 시연할 수 있어서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 내가 부족했던 부분이 무엇인지 피드백을 통해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최고의 강점인 것 같다. 매주 피드백을 들으면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심상 작업을 직접 보고 안전한 공간에서 시연해 볼 수 있다는 것이 감사했다. 책으로만 심상을 공부할 때 한계가 있는데 특강을 통해 실질적인 심상 방법을 알 수 있어서 매우 도움이 되었다. 후에 내담자에게 심상을 적용하는 것이 두렵지 않았다.
16주의 시연을 통해 상담을 받고 또 상담을 했다. 정말 귀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두 분의 선생님을 만날 수 있었던 것, 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던 것, 내가 다른 샘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던 것, 상담사로서 성장할 수 있었던 것, 상담에서 여유가 생긴 것, 상담사로서 나의 장단점을 알게 된 것, 피드백을 통해 단점을 수정해 나갈 수 있었던 것 모두 감사하다.
그러나 영상 시청 기간을 1주일로 정해둔 것이 아쉽다. 그 1주일의 기간이 언제부터 인지 알 수 없어서 놓친 영상도 있다. 다시 열어주실 것을 요청했지만 어려우셨던 것 같다. 또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마지막 영상 회기에 질의 응답 시간이 있었는데, 영상으로 시청하는 수강생에게는 질문할 기회가 없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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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기록 방법: 공개 날짜 (예: 2021-01-01) 공개 제목 그리고 댓글
2023년 2월3일 공개사례참가후기
영선 ~다리꿈 졸업후 오랫만에 참여한 공개사례발표여서 출장으로 다소 참여가 어려웠는데 힘들게 참여했는데 그만큼 보람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가족관계로 인한 불안으로 인한 신체화 증상을 11회기 만에 외재화, 내러티브치료 등으로 치료한 놀라운 사례와 이에 대해 종결을 할때 내담자 스스로 언어화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고 누구보다 성실히 살아왔으나 자식들 이슈로 자괴감에 빠진 내담자의 이상화된 자기인 종교적 문제에 접근해야한다는 통찰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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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기록 방법: 집단 날짜 (예: 2021-01-01) 집단 제목 그리고 댓글
2025-06-06 관계신호등 불타는 발
1) 나의 관계신호등에 대한 알아차린것은?
나도 알고 다른 사람도 알 수 있는 빨간(노란, 파란)신호등은 무엇인가?
나는 관계가 중요한 사람인 것 같은데 상당히 계산적인 행동을 보이는 것 같다
싫기만 한 사람도 좋기만 한 사람도 없고.
마음이 불편하고 싫은 상황은 있는데
누군가 소리 지르거나 폭력을 사용하며 분노를 표출 할 때, 비난 받을 때
몸이 굳어도 그 자리에서 상황을 최대한 파악하고 대처하려는 것 같다.
혹시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하는 동시에 공감되고 이해도 되고
친절하거나 예의있게 하려하고,
방법을 잘 모르겠으면 검색하거나 조언을 구해서 나중에라도 반응.
비즈니스적 대처. 이익, 손해 계산해서 관계를 맺는 편인 것 같다.
피하고 싶은 상황에도 무례하지 않고 문제든 관계든 원만하게 해결하려고 하는 것 같다.
그런데 대부분의 관계에서 관찰하면서 지켜보는 편이다.
마음이 편안하면 먼저 다가가 스몰토크, 연락하기도 한다.
이상한 소리(?)도 내고 시덥지 않은 농담도 한다.
그런데 전여친하고 좋았던 때 말고는 타인이 알만한 파란신호등이 있었나?
리액션이 뚝딱거리는 것 같다. 포커페이스, 무표정으로 파란 신호등 켤 때가 많은 것 같다.
감정이 넘쳐나는데도 불구하고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지 못 한다.
노란 신호등이나 빨간 신호등인 줄 오해하는 사람이 많다.
남이 알 수 있는 파란 신호등이라면 편지나 선물?
2) 다른 사람이 켜는 관계 신호등을 내가 알아차리지 못한 것이 있는가?
모르겠다. 오히려 너무 눈치보고 예민한 것 같다. 특히 부정적인 감정이나 불편한 관계를 예감하면 불안과 함께 몸이 반응해버린다. 오해가 있는 것 같으면 넘어가지 않고 물어보는 편. 순간순간 순발력 있게 적절한 리액션이 안되는 것이 숙제다. 20대 초반까지는 긍정적인 관계든 어려운 관계든
관계 자체에 스트레스 받고 계속 도망가고 회피했는데 그래도 지금은 노력을 하고 있구나
3) 뜨심작업을 통해 나의 관계신호등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감정이입이 되어서 같이 울면서 부모님과의 관계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약해진 부모님을 발견하기도 하고 건강 악화로 큰일 나실 뻔한 아빠의 모습도 떠올랐고 다른 점이라면 반대를 하든 말든 통제하고 간섭을 하든 말든
나는 정말 하고 싶은 대로 다 하면서 마이웨이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았구나 어떻게 보면 아직 철없는 금쪽이구나 라는 것도 알았다 또 한편으로는 성인이 된 지금 부모 , 자식의 역할이 그렇게 중요한가. 자식으로 엄마를 이해할 수 있을까 하면서도 엄마도 할머니의 딸이고 누군가의 친구이며, 직장에서 누군가의 동료 , 교회에서는 권사,지역장 등등 그리고 하나님 안에 모두 같은 자녀, 연약한 한 영혼이라는 느낌.
4) 짝궁과의 작업을 통해 나의 관계신호등에 대해 알아차리거나 경험한 것은 무엇인가?
잔소리 많고 꽉 막힌 엄마와의 소통에서 반대로 지지적인 엄마의 역할을 해준 짝궁.
다시 생각해보니 잔소리 많은 엄마의 역할을 그대로 연습을 하는게 낫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든다. 지지적인 경험이라기보단 이질감을 많이 느꼈다. 그래도 내가 그동안 소통을 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고 비난형 가족들 사이에서 초이성형으로 저항하고 중재하는 역할을 하며 살려고 했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진심이 닿지 않았다. 논리적으로 설득하거나 이해시키려는 방식이었다. 부모님 입장에서는 납득이 되어도 반항이나 변명으로 들렸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절대 설득되거나 타협되지 않는 문제들도 있는데 일방적인 소통에서 나도 내입장에서 이해받고 싶은 마음을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태도로 받아친 것. ‘내 얘기 좀 들어줬으면 좋겠어. 엄마도 스트레스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까지 솔직히 전할 수 있도록. 나를 걱정하셔서 하는 말이라는건 알지만 나한테 관심은 없는 듯한 표현 방식. 근데 나도 마찬가지 아닌가?
반대로 중학생 아들의 역할을 해주며 나도 엄마하고 이렇게 일상적인 대화를 편하게 나누고 싶다라고 느끼는 동시에 정말 중학생때의 나는 내 마음이 어떤지 전혀 알지 못하고 불같이 화내기도 하고 나갔다가 새벽에 집에 들어가기도 하면서 보냈던 것 같다. 한편으로는 짝궁에게서 어렸을 때 다정히 대해줬던 이모의 모습을 보았다. 그런데 나는 그런 이모에게서도 틱틱 거릴때도 많았던 것 같다. 이모한테도 연락을 드려야겠다.사춘기란 무엇인가. 부모님의 마음을 정말 이해하는 청소년이 얼마나 있을까. 나 녀석 지금이라도 잘해라 나중에 후회하지말고. 20대 내내 따로 살았다가 오히려 30대 되서 같이 살고 있는 지금에 감사. 따로 살 때 오히려 사랑의 표현을 많이 했던 것 같은데, 같이 사는 지금은 표현을 얼마나 했나? 앞으로 같이 있을 날이 얼마나 될 것 같아?
5) 집단에서 새롭게 시도해보거나 용기를 내어본 것은 있는가?
없다. 용기를 내야하는 것은 무엇일까. 무기력을 표현하러 나갔으면 어땟을까.
나는 감정 표현을 망설이고 있나?
6)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뜨심작업에 깊게 들어갈 때 둘러 앉아서 다함께 한다는 것이 힘이 되었다.
또 불쌍하고 미안한 감정이 나타났을 때 덮어놓는 것이 아니라 인정하면서 상자에 담아두고 동생을 초대하고 아버지도 초대하고 계속해서 가족과의 관계를 깊게 들어가면서 진행하는 것이 인상 깊었다.
7) 가장 좋았던것과 아쉬웠던 시간은?
좋았던 것은 짝궁과 이야기하고 서로 역할을 해보는 것이었다.
부모 자식과의 관계를 새롭게 경험하고 깨달을 수 있었다.
진솔하게 나눠주고 배려심 있게 들어주는 모습에서 따듯함도 느꼈다.
뜨심의 작업에서 나도 무기력의 역할을 표현했으면
또 어떤 영향이 있었을까 아쉽다.
그리고 너무 몸이 피곤해서 놓친 부분도 많고
다른 집단원들에게 적극적으로 질문을 하지 못한 것도 아쉽다.
잠을 잘 자고 참여해야겠다
8) 집단지도자(보조) 및 집단원에게 배운 것은?
지도자, 보조지도자는 발언을 하고 있는 집단원 외에도 여러 집단원들의 표정이나 제스처,
반응을 두루두루 살피면서
질문을 하고 개입하면서 매끄럽게 진행이 되도록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다.
또 집단원 각자 즉흥적인데 파트의 역할에 몰입하면서 쏟아내는 것이 대단했다. 특히 엄마 역할로 버티고 실감나게 연기를 한 두심장, 용기를 내어 많은 얘기를 꺼내고 돌파했던 뜨심의 모습에서 진솔함을 느낄 수 있었다.
9) 짝궁선택과정과 나눔과정을 자연에서 진행한 것의 경험은 어떠했는가
비언어적으로 소통하는 것이 어려웠다. 그런데 5살 이하 애기들하고는 비언어적으로 또 어떻게 소통을 했지
애기들 앞에서는 모든 방어막이 해체되는데 여기서는 표현이 왜 어려운 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에게 선택 과정은 너무 어렵다. 선택해야 할 이유가 정리가 잘 안 된다.
생각하는 로뎅처럼 무슨 생각을 하느냐고 질문을 받기도했는데 내가 뭘 원하는지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고 명확하게 ‘꼭 이렇게 하고싶다 ’
라는 것도 없고 느낌적인 느낌은 있는데 생각을 하는데 정돈된 생각이 아니라
정보의 선택, 취합 정리가 아니라 정리 안된 바탕화면인 것 같다. “딱 아 이거다” 라는 느낌이 바로 있었으면 좋을텐데
기억덩어리들이 뭉쳐있고 직관적인 느낌 어렵다.
바람이 시원하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답답한 느낌은 없었다. 지나가는 사람들
새소리, 자동차 소리도 들렸는데 여러 가지 감각들이 되살아나는 느낌이었다.
10) 하루 12시간 집중 진행하는 과정은 어떠했는가?
주중에 계속 야간에 일하느라 잠을 많이 못자서 너무 졸린 상태였다. 몸은 너무 피곤해서 말이 길어지면 집중이 안되는 순간도 많았다. 너무 피곤했다 그런데 감정이 요동치는 순간들도 많아서 졸릴 수가 없고 쭉 이어서 할 수 있어서
몰입해서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11) 처음 집단에 참여했던 기대는 어떠했고 마친 후 만족이 되었는가?
관계신호등이 뭔지 정확히 이해가 안되서 기대가 별로 안됐다.
집단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관계 신호등의 의미를 살펴보고 돌아볼 수 있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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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기록 방법: 수련 마침 날짜 (예: 2021-01-01) 댓글
저는 대학원 졸업하고 다리꿈을 선배로부터 소개받아 수련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기대조차도 않하고 들어왔었습니다. 그런데 나의 첫내담자는 학교에 들어가서 상담해야하는 비행청소년이었으며 지금도 첫 상담장면이 기억이 생생합니다. 저의 상담은 그렇게 다리꿈에서 연계해준 위클래스 상담으로 시작해서 가정폭력 피해자 피의자등 정말 하드한 내담자로 받게 되었는데 사실 제가 대학원에서 공부한 2년동안 여기서 1년 수련받는 그 실무에서 저는 더 많은 것을 배웠던 거 같습니다. 몰라서 책뒤지고 강의듣고 내담자에게 대입해보고 수퍼비전받으며 저의 문제점을 돌아보고 수퍼비젼대로 상담 적용해보고 정말 시행착오 끝에 많은 것을 배운것 같습니다.
다리꿈에서는 특강반도 많이 열려 저는 특별히 임상실기반을 들었었는데 진짜 돈이 아깝지 않을만큼 심리검사 해석하는 법등을 실제적인 것들을 배웠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그 임상반을 다시 신청해 듣고 있는 중이며 무엇보다도 저는 실수가 많은 사람이고 데드라인에 뭔가 딱맞게 내는 것이 어려운사람인데 그런때가 오면 제가 긴장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근데 가장 제가 마음에 든것은 수퍼바이져가 그런것들을 기다려주고 그럴 수 있다고 수용해주는 것이 참 인상적이고 제가 긴장을 덜하게 된 것 같습니다. 또한 공사발에서도 핵심을 잘 짚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로 우리선생님들끼리 지나가는 말로도 말하지만 우리 다리꿈오길 잘했다 진짜 사실 여기서 2급대비반 들어가서 한상심도 한번에 붙을 수 있었습니다. 아니면 제 기질이나 실력으로는 어림도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항상 수퍼바이저를 비롯한 직원분들 여기서 만난 선생님들께 늘 감사한 마음 전하고 싶습니다^^
한상심 2급 합격후기 입니다.
'합격'이라는 글을 핸드폰으로 확인하고 기뻐하던 것이 벌써 2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2023년 3월 대학원 입학과 동시에 다리꿈에서 수련을 시작했습니다. 안전하고 준비된(?)내담자가 아닌 다양한 내담자를 상담하는 것이 수련생으로써 쉽지 않았으나 오히려 저의 기본기를 단단하게 다지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검사와 상담수퍼비젼을 충실히 받으며 수련수첩을 작성해 갔고 다행히 수련받은지 1년만인 2024년 필기/면접을 한번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필기 시험도 어려웠으나 저는 다리꿈에서 받은 면접대비반이 무척 도움이 되었습니다. 면접은 아는 것을 말로 해야 하는 시험이었기에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신 강사님들의 강의과 면접 팁도 좋았지만 함께 수강했던 수강생 두 분과 함께 조를 만들어 면접연습을 했던 것이 실제 면접에서 크게 당황하지 않고 면접에 응할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저를 포함해 세 명 모두 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힘들었던 논문을 끝으로 대학원을 졸업하고 다시 한상 1급 수련을 받기위해 다리꿈에서 상담과 수련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센터 중에서 다시 다리꿈을 선택했던 것은 다리꿈에서의 과정이 저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민하고 계시는 분이 계시다면 다리꿈에서의 수련과 강의, 워크숍등의 다양한 교육을 권해드립니다. 상담사로서 여러분의 기초를 단단하게 키워드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