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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꿈 집단상담 후기
In 다리꿈
essay1018
2022년 6월 19일
220619일 다시쓰는 삶의이야기 집단상담 1) 내 문제이야기가 어떻게 다시 쓰여지게 되었는가? 의식하지 못했던 '-해야하는데'가 '자기 멋대로 학생부선생'으로 바뀌었고 통제 불능하다 생각했던 이 문제 이야기가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이 과정에서 도움이 되었던 질문은 '자기 멋대로 학생부 선생이 무서워하는 것은 무엇인가'였다. 이 질문에 답을 하고 심층적으로 타인과 자기를 구분하며 나에 대한 인식과 통제력을 찾을 수 있었다. 이것을 통해 문제 이야기를 피하지 않고 대면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었다. 2) 집단원 경험중 내 삶의 이야기에 기억하고 싶은 장면은 거절한 장면, 거절당한 장면, 거절한 당사자의 집단에 다시 들어갔던 장면 등 거절과 관련된 장면 3) 15명중에서 누구의 표현( 이야기, 이미지등)이 내 삶의 이야기를 이동시키는데 힘을 받았는가? 잘안보이는눈, 무거운어깨, 수다스러운입 자신의 이야기를 계속해서 풀어나갈 수 있는 힘이 느껴졌습니다. 저는 저의 이야기를 하는데 있어 오랜 시간을 소비하는 것에 거리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세 분이 천천히 그러나 명확하게 이야기를 전달하는 모습을 보며 '나는 어떠한 문제 이야기를 갖고 있기에 거리낌이 생겨났을까.'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즐거웠습니다. 4) 집단에 대한 만족도 아쉬운점 오늘 유독 느꼈던 것 같습니다. '아 대면이었으면 너무나 좋았겠다.' 일정상, 시간상의 다양한 이유로 대면 집단이 힘들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지만, 신체로 별칭을 정하고, 털고, 하는 행동들이 이제는 정말 사실적으로 눈으로 보는 경험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5) 리더와 집단원에게 배운것은 솔직함. 솔직하고 진실되게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고 상대방의 피드백 혹은 이야기를 기다리고, 이를 통해 다시 이야기를 수용하는 과정을 주의깊게 관찰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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