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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꿈 집단상담 후기
In 다리꿈
신민아
2022년 12월 26일
2022.12.18~19 생명나무 이야기치료 집단상담 "느려지는 심장" 1)집단 상담 참여 동기 나의 생명나무가 한해동안 적절한 햇빛,물, 공기,자양분등을 통해 어떻게 자라고 있는지 바라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싶었다. 2) 집단지도자에게 배운 것은? 리더는 집단원 각자의 역동을 잘 담아내면서도 역동이 점프되는 지점에 적절한 개입이 있었으며 개입시 적절한 유머 표현으로 이야기 순서를 자연스럽게 흘려 보내는듯 했다. 또한 집단원 다수가 상담수련생이라는 특수함 속에 각자 생각하는 상담개입에 대한 이견이 있을 때 이견조차 틀림이 아닌 다름에서의 집단원 각자 생명나무와 연결되어 재구성해 나갈 수 있도록 개입하는 장면이 인상깊었다. 즉 리더가 어느 위치에서 개입을 해야 하며 적절한 개입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었으며 리더 역시 적절한 자기개방으로 인해 더욱 집단원의 역동들이 자연스럽게 이동되어 갔다. 4) 집단상담에서 나의 생명나무가 어떻게 이동되었는가 생명나무에 색깔들이 입혀짐으로 인해 나의 생명나무가 어떻게 자라고 있는지 한눈에 보여졌다. 나의 생명나무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에서 적응하기 위해 애쓰고 있음을 알았다. 때론 새들이 날라와 깃드는 순간에도, 벌레가 좀 먹고 있는 그 순간에도 나의 생명나무는 항상 그 자리에 머물며 자신이 갖고 있는 비옥한 토양을 자원으로 새뿌리도 내리고 있었다. 때론 처절할 것 같은 그 순간에 생명나무도 어느새 한 생명에게 쉼과 기쁨을 주고 있음을 발견했다. " 느려지는 심장이라 할지라도 이만하면 잘 하고 있단다" 라는 바람이 전해 주는 소리를 들으면서 나의 생명나무는는 다른 생명나무와도 잘 어울러져 숲을 이뤄가는 상상까지 그려낼 수 있었다. 5) 기존 참여했던 집단상담과 비교하여 오늘 집단상담에 대한 만족도는 ?이유는 자기 개방은 때론 조심스럽다. 그러나 이번 집단은 초기 구조화 과정에서 신뢰라는 믿음이 계속 확인되어 가는 과정이였고 이것이 오히려 집단원 들간의 자기개방으로 이어져 나의 이야기는 너의이야기, 너의 이야기는 우리의 이야기로 이어져 저마다 생명나무가 숲을 이뤄 독특한 이야기로 retelling되어갔다. 마무리 단계에서 새롭게 해석되는 응집력도 인상적이였으며 wounded healer로써 꿈틀거리는 생명 나무들"을 마주하는것만으로도 가슴벅찼다 각자의 물리적 공간에서 일어나는 이번집단상담은 하나의 "심리적 공간" 이동되어 새롭고 독톡한 너와 나의 이야기로 선물받은 느낌이다. 뜻밖의 선물을 받았으니 기쁘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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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꿈 집단상담 후기
In 다리꿈
신민아
2022년 6월 01일
220601 생명나무 이야기치료(기둥-가면) 집단상담후기 내 생명나무에 방해되는 가면이 어떻게 이동되었는가? 감정:불편함,어색함-->함께머뭄. 편안함 가치관: 상담망쳤다. 인생망쳤다=> 망치면 좀 어떠랴?! 신체:찌부둥한 컨디션-->편안한 호흡 에너지: 평온함-->감사충만 2. 집단지도자, 참여자의 어떤것이 나의 생명나무 이동점에 영향을 주었는가? "지금 처럼 너 답게 사는것이 가장 기와 "상담 망칠 수 있지!"-->"인생 망칠 수 있지" 3. 집단에 대한 만족도 8/10 4. 집단상담지도자 참여자 중에서 배운것은 무엇인가? 우리 각자의 생명나무는 스스로가 생각하는 그 이상의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이번 집단원에서 배웠다. 적어도 나는 어떤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지. 유난히 어떤 가면을 좋아하는지...가면속 나를 보태고 빼면서 다이나믹한 가면의 변모를 10시간 이상 지속되는 과정에서 보았다. 매우 흥미롭기 까지 하다. 이 순간도 내 생명나무가 우두커니 설 수 있음은 오늘 함께한 15명의 생명나무의 버팀목 덕분이다. 나 라는 생명나무 하나를 살리기 위해 주변 생명나무들의 뿌리 가지.잎들의 연결로 나를 지지하고 기꺼이 버팀이 되어 나는 지금 깊은 뿌리를 내리고 있는 중이다. 바람과 구름, 해와 달, 벌과 나비들 조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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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꿈 집단상담 후기
In 다리꿈
신민아
2021년 6월 05일
2021-06-05 이야기 치료 집단상담 자신의 삶을 한권의 동화책으로 소회의실에서 나누고 전체가 함께 다시 이야기(동화)를 나누면서 동화책 한권을 읽는 듯한 착각에 빠졌습니다. 오늘 함께한 집단원 한분 한분 모두가 동화작가였네요.( 베스트셀러로도 손색없는 동화책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별칭을 짓고 신체동작을 통해 일어나는 나의 지배적 이야기의 시작은 집단 상담이 끝나는 내내 끊이지 않게 파동쳤습니다. 그 순간마져 알아차리고자 했으며 기대코자 했습니다. 가장 좋았던 것은 기대이상 열심히 달려와 집단상담이 조금더 빨리 끝날 수 있었던 겁니다. 15(시간)라는 숫자가 몸으로 받아 내기에는 상당히 부담스러웠나봅니다. 집단-소회의-집단 이렇게 모이면서 상대의 이야기를 통한 나의 이야기. 그리고 재저작 과정을 거치면서 내 이야기의 영웅담을 만들어 가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 영웅의 모습은 지금 어떠하며 앞으로 어떠 했으면 좋을까 라는 기대감마져 들면서 나의 이야기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참 흥미로웠습니다. 마지막 작업 시간! 의식과 무의식에 자리잡은 감정들 하나하나 터치하며 말을 걸어보는 과정에서 다리꿈만의 특색있는 집단상담을 묘미를 경험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동안 리더님을 비롯하여 한배를 탔던 집단원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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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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