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집단상담 과정 중 신체감각의 변화와 이동에 따른 신체감각과 감정사고는 어떻게 변화되었는가? 나의 신체(손,다리,어깨 등)도 나라는 것. 감정과 생각만 신경쓰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3)가장 좋았던 것? 침묵 (눈으로 말하기)-아무말도 하지않고 오직 눈빛으로 이렇게 위로와 감동을 줄지 몰랐다 어색한 분위기와침묵을 원래 많이 불편해하는데 고개끄덕임과 단단함으로 편하게해준 짝꿍님에게 고마왔다. 또 아직 신체의 느낌이 생생하게 느껴지지는 않아도 신체와의 대화는,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주었다
4)가장 아쉬었던 것?잠이 부족하여 감각이 더 둔했어서 감각이 충분히 깨어있지 못했던 것
같다
5)5) 집단 지도자나 집단원에게 배운 것은? 모든 구성원의 말을 귀담아듣고 같은 것을 느끼려고 노력해 주시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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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회원
5월 05일
230505 집단상담후기 (춤추는 나무)
1>나의 신체감각에서 알아차린 것은?
불편한 감정이 일어날 때. 나의 감정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열감과 두근거리는 심장 맥박을 알아차렸다
2>집단상담 과정 중 신체감각의 변화와 이동에 따른 신체감각과 감정. 사고는 어떻게 변화되었는가?
상담 시작 시점의 약간의 긴장감과 혼란감으로 두근거리는 심장의 감각을 시작으로 기억으로, 소리의 진동이 점차 몸전체로 희미하게 퍼지는 경험에서 세부적 경험을 거쳐 구체화되고 이완되면서 나의 주 이슈가 된 신체감감과의 접촉. 경험이 발털기로 마무리 되면서 편안함과 자기수용의 과정을 거쳤다.
어깨 결림과 편두통, 얼굴 근육 뭉침, 허리 통증, 다리저림, 터질 것 같은 종아리, 묵직한 위
2) 집단상담 과정 중 신체감각의 변화와 이동에 따른 신체감각과 감정, 사고는 어떻게 변화되었는가?
오전에 왼쪽 어깨 결림과 편두통으로 왼쪽 얼굴 근육 뭉침까지 나타났었는데 음악에 맞춰서 몸을 움직이면서 땀도 흘리고 몸이 따뜻해지고 온기가 느껴지면서 불편함이 서서히 사라짐. 오후에는 종아리가 터질 것 같고 허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던 증상들이 self와 신체 부분과의 대화 이후 바닥에서 발털기를 하면서 터질 것 같던 종아리가 풍선 바람이 빠지듯 부기가 조금 가라앉으면서 한결 편안해짐. 퉁퉁 부은 종아리, 힘없는 허리, 예쁘고 건강했던 몸이 신체적인 변화를 경험하고 처음에는 전처럼 돌아가려고 애쓰던 모습이 보여서 짠하고 슬픈 감정이 느껴졌음. 그러나 감추고 살았던 부분들을 그림을 통해 드러내면서 변화한 몸을 바라보고 수용하고 받아들이게 되었음을 깨달음. 예전으로 돌아가려고 애쓰기보다는 있는 그대로를 바라보고 보기 싫어도 내 몸의 일부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게 되고 마음 한편에서 내려놓는 마음이 생겼고 불편한 감정들이 사그라드는 느낌이 들었음.
3) 가장 좋았던 것은
self와 신체 부분과의 대화, 그리고 직후의 발털기
4) 가장 아쉬웠던 것은?
긴장을 내려놓고 지금 여기에서 나를 충분히 경험하고 좀 더 몰입할 수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음.
5) 집단지도자나 집단원에게 배운 것은?
집단지도자는 신체감각을 활성화시키는 다양한 기법들을 가지고 집단원이 신체감각을 알아차릴 수 있도록 돕고 집단 전반을 편안하게 리드하는 노련한 모습이 돋보여서 ‘역시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배우고 싶었음.
집단원은 지금 여기에 충실하고 자신의 신체감각을 알아차리고 솔직하게 표현함. 생각과 감정을 따라 들어가서 신체감각을 느끼는 나와 달리 신체감각 알아차림으로 들어가서 생각과 감정을 들여다보는 부분들을 배우고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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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회원
5월 05일
1) 나의 신체감각에서 알아차린것은
오늘 집단과 따뜻한 짝꿍 선생님 덕에 피곤하고 화가 나는 감정 안에 뿌듯함,불안, 두려움, 걱정, 슬픔 등 다양한 감정이 공존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기 돌봄을 하지 못하는 동안 내 안의 심신 연결이 많은 부분 단절되어 있음도 자각되었네요.
2) 집단상담과정중 신체감각의 변화와 이동에 따른 신체감각 감정 사고는 어떻게 변화되었는가
소리로 움직임으로 몸에 진동을 전달하면서 인지하고 있던 신체적 불편감 뿐 아니라 예전에 의식했으나 이제는 무뎌진, 아직 의식화되지는 않았으나 곧 통증으로 연결될지도 모르는 몸의 감각을 경험했습니다.
3) 가장 좋았던 것은
정서와 마찬가지로 신체의 메시지도 만나주지 않으면 절대 사라지지 않음을 몸으로 느끼게 되어 낯설면서도 매우 의미있게 느껴짐
4) 가장 아쉬웠던 것은?
전날 컨디션 조절을 잘 못해서 오롯하게 함께하지 못한 것 같은 아쉬움
5) 집단지도자나 집단원에게 배운 것은?
오늘 집단과 따뜻한 짝꿍 선생님 덕에 피곤하고 화가 나는 감정 안에 뿌듯함,불안, 두려움, 걱정, 슬픔 등 다양한 감정이 공존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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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회원
5월 05일
1) 나의 신체감각에서 알아차린 것은?
피곤함, 예민함, 업무 과중에 따른 스트레스가 모두 어깨로 온다는 것을 알아차림
2) 집단상담 과정 중 신체감각의 변화와 이동에 따른 신체감각과 감정사고는 어떻게 변화되었는가?
수행과제에서 변화가 있을 때마다 처음에는 어깨가 긴장되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차분함, 공허함, 슬픔 등의 감정이 느껴짐. 차분함에서는 에너지가 축적됨을 느낌.
3) 가장 좋았던 것은? 짝꿍과 함께 한 눈으로의 대화. 언어적 의사소통보다 더 진한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었음
4) 가장 아쉬웠던 것은? 짝꿍과 신체 외재화 작업을 하지 못한 점이 아쉬움을 남음.
5) 집단 지도자나 집단원에게 배운 것은?
집단 지도자에게는 넘어가다 머무르는 시점에서 집단원 자신, 그리고 다른 집단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을 적절한 시점에 나누는 능숙한 지도력을 배우고 싶음
집단원에게는 솔직하면서 배려적인 언어로 지금-여기에서 느낀 감정과 생각을 최대한 표현하고 나누려는 태도. 적극적이면서도 겸손한 자세를 배우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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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회원
5월 05일
신체감각 알아차림 집단
소중한 왼손
1) 나의 신체감각에서 알아차린것은
나의 신체를 나의 일부분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나의 신체부분과의 대화를 통해 하나의 온전한 주체로 바라볼 수 있게 되며, 그 부분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나를 더 소중하게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2) 집단상담과정중 신체감각의 변화와 이동에 따른 신체감각돠 감정 사고는 어떻게 변화되었는가
아침에는 어깨가 무겁고 아프고 긴장된 상태였는데, 몸을 이완하고 움직이는 과정을 통해 점차 이완되었다. 그리고 차를 마시고, 감각을 느끼며 식사를 하면서 입안과 식도의 움직임임을 더 잘 알아차리게 되었다. 알아차림에 대해 알고는 있었지만, 머리로 아는 것에 비해 오늘 종일 경험을 하면서 ‘안다’라는 것이 지식이 아닌 체험으로 경험하였고, 신체감각이 느낌으로 다가왔다. 10시간이 넘은 이 시간에 피곤한 것이 아니라 점점 몸이 편안해지고, 고요하고 안정된 마음을 느끼게 되었다.
3) 가장 좋았던 것은
몸의 움직임(춤), 짝과의 대화, 신체기반 대화. 내 몸이 이끄는 대로 하라는 허용적 분위기
4) 가장 아쉬웠던 것은?
몸의 감각을 느껴보는 작업 시간이 짧게 느껴졌다. ^^;;
5) 집단지도자나 집단원에게 배운 것은?
수용적인 말과 태도, 몸소 보여주시는 재치(재미있는 모자, 춤)
적극적인 참여와 표현, 따뜻한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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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회원
5월 05일
1) 나의 신체감각에서 알아차린 것은
집단상담 시작 시점에 알아차린 신체 감각은 어깨와 목 주변의 뻐근함, 뻑뻑한 눈, 긴장으로 인한 심장의 두근거림과 위장쪽의 불편한 느낌(부글거림, 뒤틀림?)이 있었다.
2) 집단상담과정 중 신체감각의 변화와 이동에 따른 신체감각과 감정 사고는 어떻게 변화되었는가
집단상담 초기에 호흡을 통해 신체감각을 알아차릴 때, 호흡이 깊게 내려가지 않고 명치 부근에서 걸리며 호흡이 깊게 되지 않는 느낌이 들어 신체감각을 온전히 느끼기 어렵다는 느낌이 들었고, 이에 답답하고 짜증난다는 감정이 느껴졌다. 이후 음악에 맞춰 몸 움직이기 활동을 할 때는 심장의 두근거림과 위장쪽의 긴장이 더 많이 느껴졌고, 왼팔쪽에 저릿한 느낌도 함께 들었는데, 이때는 답답한 느낌 보다는 긴장된 느낌이 주로 느껴졌는데, 이는 몸을 움직이는 활동 자체가 어색하고, 이런 어색한 행동을 처음 보는 집단원이 보는 앞에서 하는 것이 더 긴장감을 일으켰다고 생각이 들었다. 이후 신체의 일부분과의 대화 이후 위장쪽의 긴장감이 많이 나아진 느낌을 경험했다.
3) 가장 좋았던 것은
평소 신체감각을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머리로만 알고 있었고, 이러한 신체감각을 알아차리는 것에 따로 노력을 기울이지 못했었는데, 이번 집단상담에서 긴 시간동안 집중적으로 신체감각을 알아차리려는 시도를 다양한 방향을 통해 시도해본 것이 값진 경험이었다고 느낀다.
4) 가장 아쉬웠던 것은?
전반적인 몸의 긴장감(자의식 관련)으로 인해, 나의 신체 감각을 면밀히 알아차리고 몰입하는데 계속해서 어려움을 겪은 부분이 아쉬웠다.
5) 집단지도자나 집단원에게 배운 것은?
평소에 경험했던 위장쪽의 불편함, 긴장감이 내가 평소 경험한 자의식 관련 이슈와 어떻게 맞닿아있는지에 대해 알게되었고, 이러한 부분에 따른 긴장감이 나의 정서와 신체감각의 접촉에 방해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1) 나의 신체감각에서 알아차린 것은 평소 민감하다고 생각하며 지내왔는데, 신체감각에 있어서는 통증이 있거나 어떤 신호나 싸인이 있을 때만 반응했던 둔감함이 나에게 있다는 것이다. 처음 그림으로 표현할 때는 요즘 불편감을 느끼는 가슴과 눈을 표현했었다. 그러나, 집단시작하며 별칭을 지을 때, 신체 감각과 관련된 별칭을 짓는 것이란 안내를 받고, 몇 년 전 수술을 하고 매우 조심하며 관리 했던 성대의 존재를 인식하게 되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목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다시 성대 폴립과 결절이 생겼을까봐 걱정을 했으면서도, 그 후 당장 처리해야 하는 일들과 관련된 스트레스로 인해 느꼈던 가슴 답답함과 눈의 피로를 더 민감하게 알아차리고 정작 더 세심하게 관리해줘야하는 성대는 목소리가 나온다는 것만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것을 쉽게 잊고, 혹사 시키며 살아가는 나의 모습을 알아차리게 되었다. 성대의 감각을 알아차리고 나니 가슴에서 느껴지는 답답함이 오히려 가라앉고, 물넘김조차 불편한 성대, 목의 감각을 더 강하게 느끼게 되었다.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거나,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불편감을 호소하는 무릎 관절 등의 감각에 머무르며, 통증이 느껴져야만 멈추고, 자세를 바꾸거나 일어서거나 파스를 붙이는 등의 행동을 시작하며 그 통증 부위를 돌보기 시작하는 나의 모습이, 어쩌면 부모자녀관계에서 힘들어 하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억압했던 분노의 감정을 표출하고, 우울감을 표현해야만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바쁜 일상을 멈추어 자녀의 마음을 돌보기 시작하는 보호자들과 같다는 생각이 들어 더 그 감각에 머무르게 되었다.
2) 집단상담 과정 중 신체감각의 변화와 이동에 따른 신체감각과 감정 사고는 어떻게 변화되었는가?
집단 초반에는 요즘 신경쓰고 있는 일들로 인해 지속되는 가슴의 답답함, 눈의 뻐근함이 강했었다. 또한, 어린이날 함께 나가지 못하고, 방에서 집단을 참석하는 것에 대한 가족들을 향한 미안한 감정이 자꾸 밖을 민감하게 신경쓰는 듯한 긴장감과 불편함을 느끼기도 했다. 중반 쯤 박자에 맞춰 몸 동작을 할 때, 발바닥을 붙이고 움직이다 보니, 발바닥의 열감과 묵직함을 느꼈고, 달라지는 박자에 맞춰 몸을 움직이고, 호흡과 소리, 박자등에 따라 몸짓을 표현할 때는 자유로움을 느꼈고, 내고 싶은 소리까지 더하여 표현하니, 긴장이 완전히 사라지고, 편안하게 순간을 집중하여 자유롭고 싶은 나의 발바닥과 팔을 마음대로 움직이는 것을 허락해주면서 즐기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상상하며 몸짓을 할 때는 인간처럼 되고 싶은 로봇이란 주제로 몸짓을 표현하니, 비교의식과 열등감, 부러움의 감정들로 부자연스럽고 매우 긴장되어 사람들의 시선을 너무 의식하며 살았던 청년시기의 내모습이 생각이 나서, 그 부분을 로봇의 움직임으로 털어 내었다.
3) 가장 좋았던 것은? 예민한 성대와의 대화였다. 예민함이 까칠감의 의미가 아닌, 예민하게 나를 보살펴 주실 바라는 성대의 욕구로 이해하게 되었고, 성대가 아픈 것 조차도 나를 잠깐 멈추고, 나를 보호하게 하기 위해서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게 된 것이 의미있었다. 무엇보다 성대가 나를 위해 한 일을 생각해 보면서, 태어나면서부터 나의 욕구를 울음으로 표현하고, 목소리를 내거나 안내는 등의 신호로 나의 건강을 돌보지 않고 달리는 나를 멈추게 하는 등 혼자라고 생각하며 자라왔던 나에게 혼자가 아니었음을 다시 인식하게 해주는 너무 멋진 경험이었다.
2)집단상담 과정 중 신체감각의 변화와 이동에 따른 신체감각과 감정사고는 어떻게 변화되었는가? 나의 신체(손,다리,어깨 등)도 나라는 것. 감정과 생각만 신경쓰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3)가장 좋았던 것? 침묵 (눈으로 말하기)-아무말도 하지않고 오직 눈빛으로 이렇게 위로와 감동을 줄지 몰랐다 어색한 분위기와침묵을 원래 많이 불편해하는데 고개끄덕임과 단단함으로 편하게해준 짝꿍님에게 고마왔다. 또 아직 신체의 느낌이 생생하게 느껴지지는 않아도 신체와의 대화는,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주었다
4)가장 아쉬었던 것?잠이 부족하여 감각이 더 둔했어서 감각이 충분히 깨어있지 못했던 것
같다
5)5) 집단 지도자나 집단원에게 배운 것은? 모든 구성원의 말을 귀담아듣고 같은 것을 느끼려고 노력해 주시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230505 집단상담후기 (춤추는 나무)
1>나의 신체감각에서 알아차린 것은?
불편한 감정이 일어날 때. 나의 감정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열감과 두근거리는 심장 맥박을 알아차렸다
2>집단상담 과정 중 신체감각의 변화와 이동에 따른 신체감각과 감정. 사고는 어떻게 변화되었는가?
상담 시작 시점의 약간의 긴장감과 혼란감으로 두근거리는 심장의 감각을 시작으로 기억으로, 소리의 진동이 점차 몸전체로 희미하게 퍼지는 경험에서 세부적 경험을 거쳐 구체화되고 이완되면서 나의 주 이슈가 된 신체감감과의 접촉. 경험이 발털기로 마무리 되면서 편안함과 자기수용의 과정을 거쳤다.
3>가장 좋았던 것은?
춤추는 시간: 완전 자유함과 즐거움
신체 외채화 작업 : 나의 신체 감각이 나의 것이고 나를 수용하는 경험이 됨.
4>가장 아쉬웠던 것은?
입안의 차 가지고 놀기에 차가 미지근하여 느낌의 크기가 작았음.
5>집단 지도자나 집단원에게 배운 것은?
.진솔한 자기 개방을 통한 안전한 분위기 조성이 되어 자유함을 느낌
1) 나의 신체감각에서 알아차린 것은?
어깨 결림과 편두통, 얼굴 근육 뭉침, 허리 통증, 다리저림, 터질 것 같은 종아리, 묵직한 위
2) 집단상담 과정 중 신체감각의 변화와 이동에 따른 신체감각과 감정, 사고는 어떻게 변화되었는가?
오전에 왼쪽 어깨 결림과 편두통으로 왼쪽 얼굴 근육 뭉침까지 나타났었는데 음악에 맞춰서 몸을 움직이면서 땀도 흘리고 몸이 따뜻해지고 온기가 느껴지면서 불편함이 서서히 사라짐. 오후에는 종아리가 터질 것 같고 허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던 증상들이 self와 신체 부분과의 대화 이후 바닥에서 발털기를 하면서 터질 것 같던 종아리가 풍선 바람이 빠지듯 부기가 조금 가라앉으면서 한결 편안해짐. 퉁퉁 부은 종아리, 힘없는 허리, 예쁘고 건강했던 몸이 신체적인 변화를 경험하고 처음에는 전처럼 돌아가려고 애쓰던 모습이 보여서 짠하고 슬픈 감정이 느껴졌음. 그러나 감추고 살았던 부분들을 그림을 통해 드러내면서 변화한 몸을 바라보고 수용하고 받아들이게 되었음을 깨달음. 예전으로 돌아가려고 애쓰기보다는 있는 그대로를 바라보고 보기 싫어도 내 몸의 일부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게 되고 마음 한편에서 내려놓는 마음이 생겼고 불편한 감정들이 사그라드는 느낌이 들었음.
3) 가장 좋았던 것은
self와 신체 부분과의 대화, 그리고 직후의 발털기
4) 가장 아쉬웠던 것은?
긴장을 내려놓고 지금 여기에서 나를 충분히 경험하고 좀 더 몰입할 수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음.
5) 집단지도자나 집단원에게 배운 것은?
집단지도자는 신체감각을 활성화시키는 다양한 기법들을 가지고 집단원이 신체감각을 알아차릴 수 있도록 돕고 집단 전반을 편안하게 리드하는 노련한 모습이 돋보여서 ‘역시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배우고 싶었음.
집단원은 지금 여기에 충실하고 자신의 신체감각을 알아차리고 솔직하게 표현함. 생각과 감정을 따라 들어가서 신체감각을 느끼는 나와 달리 신체감각 알아차림으로 들어가서 생각과 감정을 들여다보는 부분들을 배우고 싶었음.
1) 나의 신체감각에서 알아차린것은
오늘 집단과 따뜻한 짝꿍 선생님 덕에 피곤하고 화가 나는 감정 안에 뿌듯함,불안, 두려움, 걱정, 슬픔 등 다양한 감정이 공존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기 돌봄을 하지 못하는 동안 내 안의 심신 연결이 많은 부분 단절되어 있음도 자각되었네요.
2) 집단상담과정중 신체감각의 변화와 이동에 따른 신체감각 감정 사고는 어떻게 변화되었는가
소리로 움직임으로 몸에 진동을 전달하면서 인지하고 있던 신체적 불편감 뿐 아니라 예전에 의식했으나 이제는 무뎌진, 아직 의식화되지는 않았으나 곧 통증으로 연결될지도 모르는 몸의 감각을 경험했습니다.
3) 가장 좋았던 것은
정서와 마찬가지로 신체의 메시지도 만나주지 않으면 절대 사라지지 않음을 몸으로 느끼게 되어 낯설면서도 매우 의미있게 느껴짐
4) 가장 아쉬웠던 것은?
전날 컨디션 조절을 잘 못해서 오롯하게 함께하지 못한 것 같은 아쉬움
5) 집단지도자나 집단원에게 배운 것은?
오늘 집단과 따뜻한 짝꿍 선생님 덕에 피곤하고 화가 나는 감정 안에 뿌듯함,불안, 두려움, 걱정, 슬픔 등 다양한 감정이 공존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1) 나의 신체감각에서 알아차린 것은?
피곤함, 예민함, 업무 과중에 따른 스트레스가 모두 어깨로 온다는 것을 알아차림
2) 집단상담 과정 중 신체감각의 변화와 이동에 따른 신체감각과 감정사고는 어떻게 변화되었는가?
수행과제에서 변화가 있을 때마다 처음에는 어깨가 긴장되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차분함, 공허함, 슬픔 등의 감정이 느껴짐. 차분함에서는 에너지가 축적됨을 느낌.
3) 가장 좋았던 것은? 짝꿍과 함께 한 눈으로의 대화. 언어적 의사소통보다 더 진한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었음
4) 가장 아쉬웠던 것은? 짝꿍과 신체 외재화 작업을 하지 못한 점이 아쉬움을 남음.
5) 집단 지도자나 집단원에게 배운 것은?
집단 지도자에게는 넘어가다 머무르는 시점에서 집단원 자신, 그리고 다른 집단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을 적절한 시점에 나누는 능숙한 지도력을 배우고 싶음
집단원에게는 솔직하면서 배려적인 언어로 지금-여기에서 느낀 감정과 생각을 최대한 표현하고 나누려는 태도. 적극적이면서도 겸손한 자세를 배우고 싶음
신체감각 알아차림 집단
소중한 왼손
1) 나의 신체감각에서 알아차린것은
나의 신체를 나의 일부분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나의 신체부분과의 대화를 통해 하나의 온전한 주체로 바라볼 수 있게 되며, 그 부분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나를 더 소중하게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2) 집단상담과정중 신체감각의 변화와 이동에 따른 신체감각돠 감정 사고는 어떻게 변화되었는가
아침에는 어깨가 무겁고 아프고 긴장된 상태였는데, 몸을 이완하고 움직이는 과정을 통해 점차 이완되었다. 그리고 차를 마시고, 감각을 느끼며 식사를 하면서 입안과 식도의 움직임임을 더 잘 알아차리게 되었다. 알아차림에 대해 알고는 있었지만, 머리로 아는 것에 비해 오늘 종일 경험을 하면서 ‘안다’라는 것이 지식이 아닌 체험으로 경험하였고, 신체감각이 느낌으로 다가왔다. 10시간이 넘은 이 시간에 피곤한 것이 아니라 점점 몸이 편안해지고, 고요하고 안정된 마음을 느끼게 되었다.
3) 가장 좋았던 것은
몸의 움직임(춤), 짝과의 대화, 신체기반 대화. 내 몸이 이끄는 대로 하라는 허용적 분위기
4) 가장 아쉬웠던 것은?
몸의 감각을 느껴보는 작업 시간이 짧게 느껴졌다. ^^;;
5) 집단지도자나 집단원에게 배운 것은?
수용적인 말과 태도, 몸소 보여주시는 재치(재미있는 모자, 춤)
적극적인 참여와 표현, 따뜻한 미소
1) 나의 신체감각에서 알아차린 것은
집단상담 시작 시점에 알아차린 신체 감각은 어깨와 목 주변의 뻐근함, 뻑뻑한 눈, 긴장으로 인한 심장의 두근거림과 위장쪽의 불편한 느낌(부글거림, 뒤틀림?)이 있었다.
2) 집단상담과정 중 신체감각의 변화와 이동에 따른 신체감각과 감정 사고는 어떻게 변화되었는가
집단상담 초기에 호흡을 통해 신체감각을 알아차릴 때, 호흡이 깊게 내려가지 않고 명치 부근에서 걸리며 호흡이 깊게 되지 않는 느낌이 들어 신체감각을 온전히 느끼기 어렵다는 느낌이 들었고, 이에 답답하고 짜증난다는 감정이 느껴졌다. 이후 음악에 맞춰 몸 움직이기 활동을 할 때는 심장의 두근거림과 위장쪽의 긴장이 더 많이 느껴졌고, 왼팔쪽에 저릿한 느낌도 함께 들었는데, 이때는 답답한 느낌 보다는 긴장된 느낌이 주로 느껴졌는데, 이는 몸을 움직이는 활동 자체가 어색하고, 이런 어색한 행동을 처음 보는 집단원이 보는 앞에서 하는 것이 더 긴장감을 일으켰다고 생각이 들었다. 이후 신체의 일부분과의 대화 이후 위장쪽의 긴장감이 많이 나아진 느낌을 경험했다.
3) 가장 좋았던 것은
평소 신체감각을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머리로만 알고 있었고, 이러한 신체감각을 알아차리는 것에 따로 노력을 기울이지 못했었는데, 이번 집단상담에서 긴 시간동안 집중적으로 신체감각을 알아차리려는 시도를 다양한 방향을 통해 시도해본 것이 값진 경험이었다고 느낀다.
4) 가장 아쉬웠던 것은?
전반적인 몸의 긴장감(자의식 관련)으로 인해, 나의 신체 감각을 면밀히 알아차리고 몰입하는데 계속해서 어려움을 겪은 부분이 아쉬웠다.
5) 집단지도자나 집단원에게 배운 것은?
평소에 경험했던 위장쪽의 불편함, 긴장감이 내가 평소 경험한 자의식 관련 이슈와 어떻게 맞닿아있는지에 대해 알게되었고, 이러한 부분에 따른 긴장감이 나의 정서와 신체감각의 접촉에 방해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230505_신체감각 알아차림 집단
예민한 성대
3. 집단상담후기
1) 나의 신체감각에서 알아차린 것은 평소 민감하다고 생각하며 지내왔는데, 신체감각에 있어서는 통증이 있거나 어떤 신호나 싸인이 있을 때만 반응했던 둔감함이 나에게 있다는 것이다. 처음 그림으로 표현할 때는 요즘 불편감을 느끼는 가슴과 눈을 표현했었다. 그러나, 집단시작하며 별칭을 지을 때, 신체 감각과 관련된 별칭을 짓는 것이란 안내를 받고, 몇 년 전 수술을 하고 매우 조심하며 관리 했던 성대의 존재를 인식하게 되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목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다시 성대 폴립과 결절이 생겼을까봐 걱정을 했으면서도, 그 후 당장 처리해야 하는 일들과 관련된 스트레스로 인해 느꼈던 가슴 답답함과 눈의 피로를 더 민감하게 알아차리고 정작 더 세심하게 관리해줘야하는 성대는 목소리가 나온다는 것만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것을 쉽게 잊고, 혹사 시키며 살아가는 나의 모습을 알아차리게 되었다. 성대의 감각을 알아차리고 나니 가슴에서 느껴지는 답답함이 오히려 가라앉고, 물넘김조차 불편한 성대, 목의 감각을 더 강하게 느끼게 되었다.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거나,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불편감을 호소하는 무릎 관절 등의 감각에 머무르며, 통증이 느껴져야만 멈추고, 자세를 바꾸거나 일어서거나 파스를 붙이는 등의 행동을 시작하며 그 통증 부위를 돌보기 시작하는 나의 모습이, 어쩌면 부모자녀관계에서 힘들어 하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억압했던 분노의 감정을 표출하고, 우울감을 표현해야만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바쁜 일상을 멈추어 자녀의 마음을 돌보기 시작하는 보호자들과 같다는 생각이 들어 더 그 감각에 머무르게 되었다.
2) 집단상담 과정 중 신체감각의 변화와 이동에 따른 신체감각과 감정 사고는 어떻게 변화되었는가?
집단 초반에는 요즘 신경쓰고 있는 일들로 인해 지속되는 가슴의 답답함, 눈의 뻐근함이 강했었다. 또한, 어린이날 함께 나가지 못하고, 방에서 집단을 참석하는 것에 대한 가족들을 향한 미안한 감정이 자꾸 밖을 민감하게 신경쓰는 듯한 긴장감과 불편함을 느끼기도 했다. 중반 쯤 박자에 맞춰 몸 동작을 할 때, 발바닥을 붙이고 움직이다 보니, 발바닥의 열감과 묵직함을 느꼈고, 달라지는 박자에 맞춰 몸을 움직이고, 호흡과 소리, 박자등에 따라 몸짓을 표현할 때는 자유로움을 느꼈고, 내고 싶은 소리까지 더하여 표현하니, 긴장이 완전히 사라지고, 편안하게 순간을 집중하여 자유롭고 싶은 나의 발바닥과 팔을 마음대로 움직이는 것을 허락해주면서 즐기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상상하며 몸짓을 할 때는 인간처럼 되고 싶은 로봇이란 주제로 몸짓을 표현하니, 비교의식과 열등감, 부러움의 감정들로 부자연스럽고 매우 긴장되어 사람들의 시선을 너무 의식하며 살았던 청년시기의 내모습이 생각이 나서, 그 부분을 로봇의 움직임으로 털어 내었다.
3) 가장 좋았던 것은? 예민한 성대와의 대화였다. 예민함이 까칠감의 의미가 아닌, 예민하게 나를 보살펴 주실 바라는 성대의 욕구로 이해하게 되었고, 성대가 아픈 것 조차도 나를 잠깐 멈추고, 나를 보호하게 하기 위해서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게 된 것이 의미있었다. 무엇보다 성대가 나를 위해 한 일을 생각해 보면서, 태어나면서부터 나의 욕구를 울음으로 표현하고, 목소리를 내거나 안내는 등의 신호로 나의 건강을 돌보지 않고 달리는 나를 멈추게 하는 등 혼자라고 생각하며 자라왔던 나에게 혼자가 아니었음을 다시 인식하게 해주는 너무 멋진 경험이었다.
4) 가장 아쉬웠던 것은? 그림을 좀 더 진지하게 준비하지 못한 것?
5) 집단지도자나 집단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