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살면서 나의 신체의 감각들을 하나하나 인식하면서 집중해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냥 바쁘게 살아왔고 엄마로서 아내로서 직장에서 그 역할에 충실히 지내오면서 나에게 온전히 머물러 본적이 있었을까를 생각하니 집단상담의 시간은 기대한 것 만큼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처음 음악에 맞추어 몸털기는... 무엇이길래 왜 그리 눈물이 났는지...
힘없이 툭.. 내가 아닌 것 같지만 편한 느낌은 뭐지? 하지만 계속 내려놓으니 뭔가 자유로워지고 더욱더 편해졌습니다. 그리고 몸의 척추하나하나를 바르게 세워 들어 올릴 때 오히려 나인 것 같아서 눈물이 흘렀습니다. 애써서 힘을 주고 흐트러진 것을 바로 세워 꼿꼿이 서려고만 하는 내가 그 순간 안쓰러운 마음에 울컥.. 이게 집단상담의 역동 인가봅니다. 특히 집단리더의 열정과 함께하는 모습은 마음을 열고 내 신체에 집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마 리더의 움직임을 안 봤다면.. 못 했을 수도..^^ 다시한번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집단상담을 하면서 참 많은 내 마음의 감정들이 머물었습니다. 겨드랑이, 발바닥에 땀도 나고 심장도 두근거리고 신체의 반응들에 집중하며 내가 가지고 있는 고질적인 불안이라는 감정과도 함께 접촉해보면서 뭔가 마음의 평온이 온 것 같아 가벼워졌습니다.
그리고 작업을 하면서 감정들을 직접 만나고 표현하지 못했던 것들을 표출하고 스스로 아픔을 받았던 것에 대해 이제 더 이상 받지 않을 것이다 라고 선언하는 모습은 참 인상 깊었습니다.
이번 집단상담을 참여하면서 여러 가지 생각들과 그동안에 떨쳐버리지 못한 감정들을 만날 수있게 되어 너무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집단원들의 자기개방과 적극적인 참여로 함께할 수 있음에 다시한번 감사함을 전해봅니다.
신체감각 알아차림 집단상담
흥미로운 주제였고 신기한 진행이였습니다.
나는 살면서 나의 신체의 감각들을 하나하나 인식하면서 집중해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냥 바쁘게 살아왔고 엄마로서 아내로서 직장에서 그 역할에 충실히 지내오면서 나에게 온전히 머물러 본적이 있었을까를 생각하니 집단상담의 시간은 기대한 것 만큼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처음 음악에 맞추어 몸털기는... 무엇이길래 왜 그리 눈물이 났는지...
힘없이 툭.. 내가 아닌 것 같지만 편한 느낌은 뭐지? 하지만 계속 내려놓으니 뭔가 자유로워지고 더욱더 편해졌습니다. 그리고 몸의 척추하나하나를 바르게 세워 들어 올릴 때 오히려 나인 것 같아서 눈물이 흘렀습니다. 애써서 힘을 주고 흐트러진 것을 바로 세워 꼿꼿이 서려고만 하는 내가 그 순간 안쓰러운 마음에 울컥.. 이게 집단상담의 역동 인가봅니다. 특히 집단리더의 열정과 함께하는 모습은 마음을 열고 내 신체에 집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마 리더의 움직임을 안 봤다면.. 못 했을 수도..^^ 다시한번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집단상담을 하면서 참 많은 내 마음의 감정들이 머물었습니다. 겨드랑이, 발바닥에 땀도 나고 심장도 두근거리고 신체의 반응들에 집중하며 내가 가지고 있는 고질적인 불안이라는 감정과도 함께 접촉해보면서 뭔가 마음의 평온이 온 것 같아 가벼워졌습니다.
그리고 작업을 하면서 감정들을 직접 만나고 표현하지 못했던 것들을 표출하고 스스로 아픔을 받았던 것에 대해 이제 더 이상 받지 않을 것이다 라고 선언하는 모습은 참 인상 깊었습니다.
이번 집단상담을 참여하면서 여러 가지 생각들과 그동안에 떨쳐버리지 못한 감정들을 만날 수있게 되어 너무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집단원들의 자기개방과 적극적인 참여로 함께할 수 있음에 다시한번 감사함을 전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