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수련의 첫발을 내디뎠던 1년 전이 생각납니다.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복잡하고 까다로운 수련 요건들을 잘 채워나갈 수 있을지, 모든 것이 막막하고 두려웠습니다. 그런 저에게 다리꿈발달상담교육센터에서의 1년은 단순한 수련 과정을 넘어, 상담사로서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소중한 여정이었습니다.
수련 초반, 가장 큰 두려움은 '내가 과연 상담을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었습니다. 바로 그때, 저에게 한 줄기 빛과 같았던 경험은 '상담 내비게이션 3인조 실습'이었습니다. 가상 사례를 바탕으로 인지행동치료 모델을 적용하고, 동료 수련생들과 함께 고민하며 상담을 구조화하는 과정은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이론으로만 배우던 상담 기법을 실제로 적용하고, 구체적인 피드백을 통해 고쳐나가면서 막연했던 상담에 대한 두려움은 점차 자신감으로 바뀌어 갔습니다.
놀라운 변화는 수련 6개월 차에 찾아왔습니다. 다리꿈에서의 체계적인 훈련 덕분에, 저는 상담교사로 학교 현장에 들어설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물론 여전히 배워야 할 것도, 모르는 것도 많은 초보 상담교사이지만, 다리꿈에서 다진 기본기가 현장에서 아이들을 만나는 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특히 다리꿈의 가장 큰 장점은 체계적인 수퍼비전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슈퍼바이저이신 김형숙 박사님께 직접 수퍼비전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한 경험이었습니다. 박사님의 예리하면서도 따뜻한 조언은 제가 놓치고 있던 부분을 명확히 짚어주셨고, 상담사로서 더 깊이 성장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되었습니다. 또한, 엑셀 파일 신청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빠르고 편리하게 수퍼비전을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은 바쁜 수련생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아쉽게도 이번 시험에 응시하기 위한 모든 요건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저는 이를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지난 1년은 숫자로 된 요건을 채우는 것보다 더 중요한, 상담사로서의 첫 마음가짐과 방향을 잡는 단단한 시간이었습니다.
막막하기만 했던 상담의 첫 시작을 다리꿈과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제게 큰 행운이었습니다. 따뜻한 지지와 전문적인 가르침을 주신 김형숙 박사님과 다리꿈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곳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하는 상담사가 되겠습니다.
2025-08-26
상담 수련의 첫발을 내디뎠던 1년 전이 생각납니다.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복잡하고 까다로운 수련 요건들을 잘 채워나갈 수 있을지, 모든 것이 막막하고 두려웠습니다. 그런 저에게 다리꿈발달상담교육센터에서의 1년은 단순한 수련 과정을 넘어, 상담사로서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소중한 여정이었습니다.
수련 초반, 가장 큰 두려움은 '내가 과연 상담을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었습니다. 바로 그때, 저에게 한 줄기 빛과 같았던 경험은 '상담 내비게이션 3인조 실습'이었습니다. 가상 사례를 바탕으로 인지행동치료 모델을 적용하고, 동료 수련생들과 함께 고민하며 상담을 구조화하는 과정은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이론으로만 배우던 상담 기법을 실제로 적용하고, 구체적인 피드백을 통해 고쳐나가면서 막연했던 상담에 대한 두려움은 점차 자신감으로 바뀌어 갔습니다.
놀라운 변화는 수련 6개월 차에 찾아왔습니다. 다리꿈에서의 체계적인 훈련 덕분에, 저는 상담교사로 학교 현장에 들어설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물론 여전히 배워야 할 것도, 모르는 것도 많은 초보 상담교사이지만, 다리꿈에서 다진 기본기가 현장에서 아이들을 만나는 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특히 다리꿈의 가장 큰 장점은 체계적인 수퍼비전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슈퍼바이저이신 김형숙 박사님께 직접 수퍼비전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한 경험이었습니다. 박사님의 예리하면서도 따뜻한 조언은 제가 놓치고 있던 부분을 명확히 짚어주셨고, 상담사로서 더 깊이 성장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되었습니다. 또한, 엑셀 파일 신청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빠르고 편리하게 수퍼비전을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은 바쁜 수련생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아쉽게도 이번 시험에 응시하기 위한 모든 요건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저는 이를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지난 1년은 숫자로 된 요건을 채우는 것보다 더 중요한, 상담사로서의 첫 마음가짐과 방향을 잡는 단단한 시간이었습니다.
막막하기만 했던 상담의 첫 시작을 다리꿈과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제게 큰 행운이었습니다. 따뜻한 지지와 전문적인 가르침을 주신 김형숙 박사님과 다리꿈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곳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하는 상담사가 되겠습니다.